로이드미 EVE PLUS 후기

어머니 댁 로봇청소기가 오래돼서 신형으로 바꿔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로이드미 EVE PLUS 후기가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선택하게 됐어요.

로이드미 EVE PLUS를 처음 받았을 때, 생각보다 묵직한 박스 무게에 깜짝 놀랐어요. 클린스테이션과 로봇청소기를 각각 들었을 때는 무겁지 않았는데, 포장이 되어 있으니 꽤 묵직하더라고요.

 

클린스테이션이 주는 편리함

어머니께서는 클린스테이션이 있다는 점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이전 로봇청소기는 먼지통을 직접 비워야 해서 흘리기도 하고, 원형 먼지통이라 머리카락이 엉켜서 불편했거든요. 하지만 로이드미 EVE PLUS는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고, 사은품으로 먼지통 필터와 클린스테이션 먼지봉투 여분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소모품 걱정도 당분간 없을 것 같았어요.

클린스테이션에서 먼지를 비울 때 소음이 생각보다 컸어요. 하지만 강력한 모터로 먼지를 빠르게 흡입해서 짧은 시간 내에 깔끔하게 처리되었고, 소음 지속 시간이 길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로봇청소기 본체 & 성능

본체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크기도 너무 크지 않았어요. 특히 청소솔이 양쪽으로 두 개가 있어서 구석에 있는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쓸어 담아 흡입했어요.

어머니께서는 작은 부스러기를 잘 보지 못하셔서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 로봇청소기가 싹 치워주더라고요. 게다가 소파 밑처럼 청소하기 힘든 곳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줘서 무척 만족스러워하셨어요.

 

물걸레 기능 & 바닥 청소

물걸레 기능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일반 회전형 물걸레가 아니라 바닥을 훑고 가는 형태라서 자국이 남지 않았어요. 회전형 물걸레는 자국이 남아서 잘 사용하지 않으셨는데, 로이드미 EVE PLUS는 물공급 조절을 앱에서 설정할 수 있어서 마루에서도 금방 마르게 조절이 가능했어요. 게다가 일회용 청소포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유용했어요.

 

 

앱 연결 & 맵핑 기능

로이드미 EVE PLUS는 로이드미 앱과 샤오미 미홈 앱 두 가지에서 사용할 수 있었어요. 두 앱 모두 기능은 같았어요.

처음 맵핑할 때 ‘지도 그리기’ 버튼이 따로 없어서 고민했는데, 청소를 진행하면서 자동으로 맵핑을 하더라고요. 주의할 점은 높은 문턱도 잘 넘지만, 화장실처럼 아래로 떨어지는 곳에도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미리 문을 닫거나 가상 벽을 설정해 두는 것이 좋아요. 가상 벽을 설정한 후에는 떨어지는 일이 전혀 없었어요.

또한 청소솔이 전기선에 잘 걸리는 편이라, 전선을 미리 치우거나 ‘청소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더니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청소 속도는 1㎡당 약 1분 정도로 꽤 빠른 편이었어요.

 

로이드미 EVE PLUS 사용 후기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장애물을 훨씬 잘 피해 가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물걸레 청소까지 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줘서 너무 편리했어요.

청소 시간이 단축되고 집안이 더 쾌적해져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어머니께서도 매우 좋아하셔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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