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주로 사용하는 저에게 키보드는 정말 중요한 아이템이에요. 특히 타이핑할 일이 많다 보니 손이 편안하면서도 맥과 완벽히 호환되는 키보드를 찾는 게 가장 큰 과제였죠. 여러 리뷰를 찾아봤지만, 역시 직접 타이핑해보지 않으면 나한테 맞는지 알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로지텍 매장을 직접 방문해 여러 제품을 체험한 끝에 선택한 키보드가 바로 로지텍 MX Keys Mini for Mac이에요.
2개월간 사용해보면서 느낀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1. 디자인과 외관
MX Keys Mini for Mac은 맥 전용으로 화이트 색상만 있어요. 실버 바디와 흰색 키 조합이 정말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줘서 맥북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었어요. 특히, 백라이트가 들어오면 키 글자가 빛나는데, 음각 디자인 덕분에 글자 모양 그대로 빛나는 게 정말 고급스러워요. 어두운 환경에서도 키 구분이 쉽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또한, 전체적으로 얇고 사선형으로 디자인돼 손목에 부담을 덜어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C타입 케이블로 충전 및 연결이 가능하고, 내장 배터리가 있어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2. 타이핑 감과 편의성
이 키보드는 팬터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기존 팬터그래프 키보드들은 키가 납작해서 오타가 많거나 장시간 사용 시 손이 피곤한 경우가 많았는데, MX Keys Mini는 각 키에 손가락이 딱 들어가는 홈이 파여 있어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했어요.
덕분에 오타율과 피로감이 확실히 줄었고, 장시간 작업을 하더라도 손이 덜 피곤했어요.
3. 멀티페어링과 로지텍 플로우 기능
이 키보드는 최대 3대의 기기를 블루투스로 멀티페어링으로 연결할 수 있어서 맥북, 아이패드, 윈도우 PC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었어요. 특히 로지텍 플로우 기능을 직접사용해보니 약간버벅임이있긴했지만 여러 디바이스 간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하는 게 정말 편리했어요.
4. 배터리 성능
처음 구매 후 완충한 뒤, 하루 종일 사용하는데도 거의 한 달 동안 충전할 필요가 없었어요. 고속 충전을 지원해서 잠깐 충전만 해도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었고요. 백라이트를 끄면 최대 5개월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마무리
사용감이 만족스러운 MX Keys Mini. 맥북을 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맥 전용 모델을 강력 추천드리고, 맥이 아닌 분들은 어두운 색상 모델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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