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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칼로리로 뱅쇼 즐기기: 티젠 콤부차 뱅쇼맛 후기

틈새지기 2024. 12.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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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뱅쇼가 생각나요. 저는 원래 알코올을 못 먹는 체질이라 와인을 끓여 알코올을 날린 뱅쇼를 즐기는 편이예요. 와인의 농축된 풍미와 과일, 시나몬, 팔각 같은 향신료가 어우러져 감기가 달아나는 기분이 들어서 매년 농축액을 사서 만들어 먹곤 했어요. 하지만 올해는 다이어트 중이라 칼로리와 당분 걱정으로 뱅쇼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했어요.

 

그런데 요즘엔 제로 음료가 잘 나오니까 혹시나 싶어 검색해봤더니, 티젠 콤부차에서 뱅쇼 맛이 있더라고요! 칼로리는 0은 아니지만, 당류는 제로이고, 1포당 17칼로리라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티젠 콤부차 뱅쇼

기본 레시피와 첫 시도

포장에는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 250ml에 1포를 타서 먹으라는 기본 레시피와 함께, 와인을 첨가하는 뱅쇼나 하이볼 레시피도 적혀 있더라고요. 저는 차가운 물에 1포를 타봤는데, 다른 티젠 콤부차보다 조금 잘 안 녹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계속 저어주니 충분히 녹았어요.

 

맛은 약간 밍밍하더라고요. 그래서 500ml에 3포를 타봤더니 훨씬 진하고 새콤달콤한 뱅쇼 맛이 잘 살아났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한 잔은 그날 바로 마시고, 나머지는 냉장 보관했다가 다음날 마셨어요.

 

 

찬물에 탄 티젠 콤부차 뱅쇼

 

진한 맛의 뱅쇼 콤부차

 

3포를 타니 농축액으로 만든 것보다는 맛이 약간 연했지만, 충분히 새콤하고 달콤하면서 뱅쇼 특유의 향신료 풍미가 느껴졌어요. 덕분에 올겨울에는 칼로리 걱정 없이 건강하고 맛있게 뱅쇼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티젠 콤부차 뱅쇼 맛은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나 제로 칼로리 음료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대안 같아요. 뜨거운 물에 타면 몸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고, 차가운 물에 타면 상쾌한 맛으로 즐길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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