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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만성비염이 다시 심해졌어요. 코막힘 때문에 적외선 기계도 써보고 뿌리는 약도 사용해 봤는데, 별 효과가 없더라고요. 고민하던 중에 엄마가 코세척을 매일 하고 효과를 봤다고 추천해주셔서 저도 도전하게 됐어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노즈스위퍼 수동식 코세정 키트예요.
노즈스위퍼 키트, 왜 선택했을까?
이 키트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구성 때문이에요. 예전에도 같은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건조대와 세척솔이 추가로 구성되어 있어서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 코에 닿는 부분은 라운드 처리되어 자극 없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어요. 디자인이 캡과 일체형이라 안전하게 되어 있어서 코 속으로 깊이 들어갈 걱정이 없더라고요.
- 세정액 배출도 손쉽게 가능했어요. 관이 달려 있어서 용액이 조금 남아도 마지막까지 잘 나와요.
코세정용 분말 사용법
제품 사용 설명서에는 정제수나 증류수를 사용하라고 안내되어 있어요. 처음엔 조금 번거로울 것 같았지만, 단가를 따져보니 식염수 대신 분말을 쓰는 게 더 경제적이더라고요.
저는 매일 전날 물을 끓여서 식혀두고, 다음날 사용하는 방식으로 익숙해졌어요.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았고, 이지컷팅 덕분에 분말 개봉도 간편했어요. 따뜻한 물에 살짝 흔들어주면 금방 녹아서 세정액 준비도 어렵지 않았어요.
코세척 방법과 주의사항
- 코세척액 준비 : 끓였다 식힌 물을 용기의 점선에 맞춰 부은 후에 코세정 분말을 녹여요.
- 세척 준비 : 세정액이 담긴 용기의 뚜껑을 닫고, 세정기 관을 코에 밀착시켜요.
- 세척 진행 : 고개를 한쪽으로 약간 기울이고 입을 벌린 상태에서 천천히 손으로 용기를 눌러 세정액을 흘려보내요. 한쪽 코로 들어간 세정액은 반대쪽 코로 흘러나와요. 반대쪽도 똑같이 실시해요.
- 세척 후 정리 : 세척이 끝나면 가볍게 코를 풀어서 남은 용액을 제거합니다.
주의사항
- 코막힘이 있는 상태에서는 세척을 진행하지 않아요. 저는 한 번 코가 막힌 상태에서 진행했다가 귀가 아픈 경험이 있어서, 이후로는 반드시 양쪽 코가 뚫린 상태에서만 세척하고 있어요.
코세척 후 느낀 점
코세척을 하고 나면 비염이 심해서 늘 막혀있던 코가 양쪽 다 뚫려서 꽤 오래가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어요. 물론 처음엔 조금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습관처럼 매일 하고 있답니다. 겨울 동안 꾸준히 해서 비염 증상이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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