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부터 숯불에 구운 고기가 계속 생각났지만, 여러 이유로 못 가다가 드디어 방문했어요. 제가 선택한 곳은 양념갈비 무한리필로 유명한 명륜진사갈비 부산대연점이었어요.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긴 했지만, 지인이 최근 리모델링해서 깨끗하다고 추천해줘서 찾아갔어요. 다른 고깃집처럼 관리가 안 돼서 바닥이 끈적거리거나 불편한 분위기가 아니라, 외부부터 내부까지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매장이 정말 깔끔했어요.
명륜진사갈비 가격
- 10세 이상 : 19,900원
- 7~9세 : 11,000원
- 4~6세 : 9,000원
런치, 디너, 주말 구분 없이 동일한 가격이었어요. 무한리필 매장답게 대부분의 서비스는 셀프바에서 제공되고, 추가 메뉴나 주류는 테이블에 설치된 테이블오더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메뉴와 셀프바 구성
셀프바에는 에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는 튀김류, 떡볶이, 쌈 채소, 그리고 목살, 삼겹살, 양념갈비 같은 다양한 육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어머니존”이라는 코너에는 여러 종류의 김치가 준비돼 있어서 특이하고 재미있었어요.
튀김류나 떡볶이는 무난한 맛이었지만, 고기의 질은 좋아 보였어요.
숯불에서 구운 고기의 맛
숯불 위에 고기를 구워 먹는 건 역시 최고였어요.
개인적으로 목살이 정말 맛있었는데, 넓은 구멍의 불판에서 숯불에 천천히 구우니 육즙이 살아있고 불향이 더해져 촉촉하고 풍미가 뛰어났어요. 배부르게 먹고 나서도 “한 점만 더 먹고 올 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양념갈비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숯불에 양념이 살짝 그을린 뒤 달달쌉쌀한 맛이 완성되는데, 이걸 된장찌개에 밥 한 숟가락 얹어 함께 먹으면 정말 별미더라고요.
총평
깔끔한 매장, 맛있는 고기, 편리한 시스템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방문이었어요. 숯불에서 구운 고기를 좋아하시고, 마음껏 드시고 싶다면 명륜진사갈비 부산대연점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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