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명한 파이브가이즈가 서울역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어요.
저녁 6시 조금 넘어 방문했는데, 예상보다 대기줄이 짧아 거의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답니다.
처음 방문이라 설렘과 함께 먹거리 탐험을 시작했어요!
땅콩, 기다리는 동안의 특별한 즐거움
가게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까지 않은 땅콩을 종이봉투에 담아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저도 호기심에 따라 담아봤는데, 이 땅콩이 파이브가이즈만의 특별한 에피타이저더라고요.
껍질을 까니 짭짤한 맛이 나서 신기했어요.
햄버거가 준비되는 동안 땅콩을 까먹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주문 과정 : 선택의 재미와 복잡함의 사이
파이브가이즈의 주문 방식은 생각보다 복잡했어요.
기본 버거를 고른 후, 채소, 소스, 감자튀김 옵션까지 선택해야 했는데, 처음이라 다소 당황했어요.
친절한 직원분 덕분에 어떻게든 주문을 했지만, 어떤 메뉴를 선택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다음에는 메뉴와 옵션을 미리 공부하고 가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파이브가이즈 버거의 첫인상
햄버거를 받아보니 은박지 포장으로 뜨끈뜨끈 했어요.
어떤 유튜브에서 잔열로 재료를 더 익히기 위한 포장 방식이라고 하더라고요.
버거는 정말 든든하게 채워져 있었고, 첫 입부터 육즙이 가득했어요.
한 입 먹는 순간 “아, 이게 미국의 맛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감자튀김의 매력
감자튀김은 향신료 시즈닝이 들어간 옵션을 선택했는데,
느끼함을 잡아줘서 버거와 환상의 조합을 이웠어요.
특히, 직원이 감자튀김을 많이줄까 적게줄까 물어본 후,
많이 달라하니 종이봉투에 막 퍼담아 주는게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하더라고요.
파이브가이즈의 포만감과 중독성
파이브가이즈 버거는 크기와 내용물이 풍부해서 버거 하나만으로도 포만감이 대단했어요.
평소 라지 세트를 먹어야 배부르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서는 버거 하나로 충분했어요.
사실 매장에서 나올 때는 “이제 한 번 먹었으니 다시 안 와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다음 날이 되자 육즙 가득한 그 맛이 자꾸 떠오르는 거예요.
이래서 사람들이 파이브가이즈를 잊지 못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총평: 다시 생각나는 그 맛
파이브가이즈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햄버거가 아니라 먹는 즐거움과 경험을 주는 곳이었어요.
처음에는 주문 방식이나 옵션 선택이 어려울 수 있지만, 한 번 맛보면 그 육즙과 풍미가 잊히지 않을 거예요.
미국의 맛을 서울 한복판에서 느껴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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