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용호동에 위치한 샤브애진심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용호만 등대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정말 멋졌어요.
주차도 무료로 제공되는데, 주차장 바로 옆에는 정박해 있는 배들이 있어서 운치 있는 풍경을 더했어요.
샤브애진심 기본 정보
샤브애진심은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고,
1~2층에는 JM커피가 있어서, 식사 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정말 좋은 곳 같았어요.
현재 오픈 이벤트 중이라 1인 기준 가격이 할인되고 있었어요
- 런치 : 24,900원 → 22,900원 (80분)
- 디너 : 29,900원 → 27,900원 (100분)
- 초등학생 : 13,500원
- 미취학 아동 : 7,500원
육수와 해물 플레터
육수는 4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 시그니처 진심 육수
- 진심 얼큰 육수
- 스페셜 마라 육수 (2,000원 추가)
- 스페셜 사골 육수 (2,000원 추가)
저는 스페셜 육수 두 가지를 선택했어요.
또 해물 플레터도 추가할 수 있었는데, 가리비, 관자 등 다양한 해산물이 포함되어
1만 원이라는 가격이 정말 가성비 최고였어요.
샐러드바; 치킨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함
육수가 끓는 동안 샐러드바를 이용했는데, 메뉴가 정말 다양했어요:
- 바삭한 치킨
- 감바스
- 피자
- 삼진어묵 코너
- 다양한 소스 등
특히 치킨은 튀김옷이 바삭하고, 감바스는 짜지 않아 새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어요.
음료로는 제로 오미자 아이스티가 칼로리 부담 없이 새콤달콤해서 인상 깊었어요.
디저트로 먹은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우유향이 진해서 특별히 기억에 남았답니다.
샤브샤브와 무한리필 고기
샤브샤브 육수에는 채소와 버섯, 그리고 삼진어묵을 추가했어요.
보통 샤브샤브 매장에서는 납작어묵이나 피쉬볼 정도만 제공되는데,
이곳의 도톰하고 탱글한 삼진어묵은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는 무한리필이라 배부르게 먹었고,
특히 마라육수는 처음에는 다소 심심했지만, 고기와 채소가 익으면서 점점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스페셜 육수는 직원에게 요청하면 리필용 육수를 따로 받을 수 있었어요.
마무리와 재방문 의사
너무 배가 불러 1~2층의 커피숍은 이용하지 못했지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왔어요.
식사 중에 광안대교와 시티뷰, 오션뷰를 한눈에 즐길 수 있었는데,
이 멋진 풍경을 부모님께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용호동에서 맛있는 음식과 멋진 뷰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샤브애진심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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