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동 욱이국밥: 얼큰한 국밥 맛집 후기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더라고요. 평소엔 뜨거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뚝배기 국밥을 자주 먹진 않지만, 초량동에 새로 생긴 욱이국밥집이 눈에 띄어 다녀왔어요.

깔끔한 매장과 편리한 테이블 오더

가게 내부는 일반 국밥집과 다르게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테이블 오더 시스템 덕분에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었답니다. 카드 결제만 가능하지만 더치페이 기능이 있어 일행과 나눠 계산하기에 딱 좋았어요.

 

 

다양한 메뉴와 얼큰한 매운맛 국밥

국밥 메뉴는 기본 돼지국밥부터 순대국밥, 모듬국밥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추가 메뉴로 수육이나 직화불맛 제육 같은 요리도 있었어요. 국밥이 입맛에 안 맞는 분들을 위해 도가니탕이나 소국밥 같은 대체 메뉴도 있더라고요.

 

저는 일행과 함께 순대국밥을 주문했어요.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어서 저는 고민 끝에 얼큰한 매운맛을 골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고 딱 적당히 얼큰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국물 간도 적당해서 새우젓을 살짝 넣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매운맛 순대국밥은 일반 다데기를 넣었을 때와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리필 가능한 반찬과 만족스러운 한 끼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 중 저는 김치가 특히 맛있어서 리필까지 요청했어요. 다른 반찬은 리필존에서 직접 가져갈 수 있지만, 김치는 직원분께서 리필해 주셨어요.

 

오랜만에 뜨끈한 국밥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국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클리어했어요.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