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잘 쓰던 칫솔 살균 건조기가 있었어요.
바람 + 히팅 + UV까지 풀스펙이라 불만 없이 사용했지만,
최근 전기요금이 이상하게 많이 나와서
혹시나 싶어 소비전력 측정기로 체크해보니 꽤 전력 소모가 크더라고요.
그래서, 전기도 아끼면서 건조와 살균이 되는
저전력 칫솔 살균기를 찾아보다가
딱! 제 기준에 맞는 제품을 발견했어요.
바로 ‘원프라임 칫솔 살균 건조기’입니다.
저전력 사용! 누진세 구간 탈출했어요
이 제품은 C타입 포트 충전식이라
별도 전원 연결 없이도 쓸 수 있고,
배터리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충전하면 돼요.
이전 제품을 쓸 때는 전기요금이 누진세 구간까지 올라갔는데
원프라임 제품으로 바꾸고 나서부터는 누진세 구간 탈출!
전기요금이 눈에 띄게 줄어서 체감 만족도가 굉장히 컸어요.
다만, 배터리 잔량은 30%대에서 갑자기 방전된 적이 있어서
잔량은 참고용 정도로만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칫솔 살균과 건조 기능은?
- 칫솔을 넣고 도어를 닫으면
- 👉 20초간 살균 + 100초 건조
- 이후에는 3시간마다 20초 살균 반복
건조 시간은 100초로 다소 짧은 편이라
칫솔 물기를 탁탁 털어서 넣는 게 정말 중요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습기가 남아있기도 하더라고요.
살균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실사용에는 큰 불만 없었어요.
무엇보다 배터리 기반 제품이라는 점에서 이해가 되었어요.
디자인 & 도어 센서, 그리고 약간의 아쉬움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해서 욕실 거울에 붙여두면 딱 예뻐요!
특히 도어가 일반 여닫이형이 아니라
스윙 도어 방식이라 굉장히 유니크해요.
센서도 인식률이 좋아서
“무협영화처럼 손 동작을 하며 문을 여는 재미(?)“가 있을 정도였어요 ㅎㅎ
가끔 도어가 자동으로 열렸다 닫히면 다시 살균·건조가 재시작돼서
위생적으로도 꽤 괜찮다고 느꼈어요.
다만, 칫솔을 고정해주는 돌기 부분은
조금 더 튀어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제대로 걸치지 않으면 다음에 문 열 때 칫솔이 툭 빠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물기 털고 조심히 꽂는 게 습관이 됐어요 ㅎㅎ
여행용으로도 OK!
충전식 + 컴팩트한 사이즈라서
여행 갈 때도 따로 칫솔살균기 챙길 필요 없이
이 제품만 통째로 가져가면 되겠더라고요.
저전력 & 살균 & 건조까지 모두 갖춘 실속형 칫솔 살균기를 찾고 계신다면
원프라임 칫솔 살균 건조기, 정말 괜찮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만족스럽게 사용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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