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자극적이지 않은 고급 과자, 레슬리스토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코티 복숭아 앤 피칸 솔직 후기

틈새지기 2025. 4. 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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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 먹방 채널을 보다 보니, 유명 유튜버가 최근 빠져있는 과자라며 소개한 제품이 있었어요. 이름도 긴 레슬리스토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코티 복숭아 앤 피칸이라는 과자인데요. 이름만 들어도 고급져 보이죠?

 

복숭아와 피칸 조합이라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궁금해서 바로 검색해봤어요. 실제로 보니 과자 속에 말린 복숭아와 피칸이 콕콕 박혀 있어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고요. 결국 참지 못하고 구매해서 먹어보게 되었어요.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코티, 가격은 고급… 과연 그 값어치는?

 

이 제품은 솔직히 가격대가 굉장히 높은 편이에요. 보통 150g짜리 과자라면 비싸도 2천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데, 레슬리스토는 1만5천 원이 넘는 가격이라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포장을 열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과자 안에 건조 복숭아와 피칸이 꽤 많이 들어 있어서 재료 퀄리티는 확실히 남다른 느낌이었어요. 겉모양은 파운드케이크를 얇게 썰어서 구운 느낌이고, 아주 바삭하고 얇은 타입이라 배송 중 부서진 조각이 좀 있는 건 아쉬웠지만요.

 

복숭아와 피칸의 은은한 조화, 자극적이지 않은 고급 간식

 

맛은 처음 한입 넣었을 때 계피향이 살짝 올라오고, 식감은 오도독하면서 약간 갈색설탕의 깊은 단맛이 느껴졌어요. 그 안에서 복숭아의 은은한 향과 피칸의 고소함이 아주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일반 과자처럼 기름지거나 입안에 인공적인 단맛이 남지 않아서 먹고 나서 입이 아주 깔끔했어요. 자극적인 간식이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칼로리는 높으니 조금씩 즐기는 걸로

 

이 제품은 구운 과자라서 중량 대비 칼로리가 꽤 높은 편이에요. 3조각 기준으로 60kcal, 총 중량 150g 기준으로는 651kcal라서 가볍게 먹기에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앉은 자리에서 한 통 다 먹으면… 정말 큰일 날 수 있어요. 절제를 하며 조금씩 천천히 즐기는 고급 간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레슬리스토 크리스프 코티,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자극적인 과자가 부담스러운 분
  • 은은한 복숭아향과 고소한 견과류 조합을 좋아하시는 분
  • 고급 간식으로 티타임을 즐기고 싶은 분

 

저는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커피 마실 때 한두 조각씩 곁들여 먹는 용도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가성비보다는 품질과 건강한 단맛을 추구하는 분들께 딱 좋은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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