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 딱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바로 붕어빵!
예전엔 겨울마다 골목길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붕세권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붕어빵을 파는 곳이 많이 줄었더라고요.
추운 겨울날 천 원짜리 몇 장 주머니에 넣어 다니다가
붕어빵 장수를 발견하면 따끈따끈한 붕어빵을 바로 사 먹던 그 낭만이 참 그립네요.
저희 집 주변에도 붕어빵 파는 곳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날이 추워지니 갑자기 붕어빵이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과감히 붕어빵 틀을 구매해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슈크림 붕어빵 도전!
이번에 5살 조카와 함께 붕어빵을 만들기로 했는데,
조카가 팥 대신 슈크림 붕어빵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붕어빵 반죽이랑 슈크림 믹스가 가루 형태로 판매되길래,
물이나 우유만 넣고 섞어서 간단히 준비했어요.
1. 붕어빵 틀 준비하기
먼저 약한 불로 틀을 예열한 뒤, 기름이나 버터를 얇게 발라줬어요. 눌어 붙지 않게 코팅이 되어있긴 하지만, 이렇게 해야 붕어빵이 다 익은 후에 깔끔하게 떨어져요.
2. 반죽 넣기
틀 한 면에 반 정도 반죽을 채워 넣고, 슈크림을 취향껏 듬뿍 올렸어요.
그리고 다시 반죽을 적당히 덮어준 뒤 윗뚜껑을 닫고 틀을 뒤집어서 구워줬어요.
3. 앞뒤로 골고루 익히기
몇 분만 기다리면 붕어빵이 모양을 잡아요. 이후엔 앞뒤로 골고루 익혀주면 먹음직스러운 붕어빵 완성!
붕어빵 만들기 꿀팁
처음엔 불 조절이 어려워서 속이 덜 익거나 살짝 타기도 했는데, 몇 번 해보니 금방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슈크림뿐만 아니라 팥, 고구마 무스, 치즈, 심지어 피자 토핑까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서 나만의 특별한 붕어빵을 만들 수 있어요.
붕어빵 틀도 가정용 전기 틀부터 인덕션용까지 다양하게 나오니까,
올겨울엔 집에서 붕어빵 만들어서 우리 집을 붕세권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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