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밀 단백질 쉐이크 밀크티맛 솔직 후기! 맛과 성분 모두 만족
요즘 단백질 쉐이크 종류가 정말 많죠? 저는 그동안 효율만 따져서 무맛 유청단백질만 먹었었어요. 가격이 저렴하긴 한데… 맛이 없다 보니 자꾸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맛있는 단백질 쉐이크를 찾아보다가, 마침 요즘 유행하는 크런치가 들어있는 제품 중 하나인 플라이밀 단백질 쉐이크를 처음 구매해봤어요.
영양성분과 스쿱 구성
제가 선택한 맛은 밀크티맛이고, 1통당 14회 제공 분량이에요.
1회 제공량 기준
- 단백질 20g
- 당류 3.2g
- 순탄수화물 11.2g
영양 성분을 보면, 단백질 함량도 꽤 높고 당류나 탄수화물도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 중이거나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쿱은 일반적인 계량스푼이 아니라, 사선형 구조의 스쿱이 들어 있어요. 얼음이나 알갱이처럼 뭉친 걸 퍼 담기는 편하지만, 저는 정확하게 계량하는 스타일이라 저울로 재봤더니 한 스쿱에 1/2회 분량 정도 담기더라고요. 그래서 저처럼 정량 섭취가 중요한 분들은 따로 저울을 사용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아요.
맛과 식감, 진짜 밀크티 느낌?
플라이밀 밀크티맛에는 일반적인 프로틴볼 외에 더 어두운 색의 알갱이가 하나 더 들어 있어요. 아마도 말린 버블티 토핑?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 처음엔 바삭바삭
- 씹다 보면 초콜릿처럼 달달하게 퍼지는 맛
- 살짝 치아에 붙는 식감
이게 은근 재미있는 포인트였어요. 단백질 쉐이크인데도 먹는 재미까지 있어서 좋았고요.
맛은 단맛이 나지만 일반 밀크티보단 가벼운 단맛이에요. 아무래도 에리스리톨, 스쿠랄로스 등의 대체당이 들어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밀크티 향이 진하게 나서 전혀 밍밍하지 않고 만족스러웠어요.
잘 녹고 가루 느낌 없음!
가루가 물에 아주 잘 풀리는 편이에요. 다만, 쉐이커에 넣을 때 가루 위에 바로 물을 부으면 바닥에 뭉칠 수 있으니, 잘 흔들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보통 단백질 쉐이크는 가루 특유의 텁텁함 때문에 마시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플라이밀은 그냥 음료수 마시는 느낌에 가까워서 정말 좋았어요.
식사 대용으로도 OK! 재구매 의사 있어요
무엇보다 맛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식사 대용으로도 무리 없고, 마실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라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것 같아요. 가격까지 감안하면 정말 가성비 좋은 단백질 쉐이크였고요. 저처럼
- 맛없는 단백질에 질린 분
- 단백질 보충도 하면서 맛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분
- 다이어트 중 가볍게 달달한 음료 찾는 분
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해요. 저는 재구매 의사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