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상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 버거 후기
티비를 보다가 우연히 샤이니 민호가 광고하는 맥도날드의 새로운 햄버거를 보게 됐어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지난 2월 27일에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 버거가 새롭게 출시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맛보고 왔어요.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 버거는?
기존의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국내산 닭고기 패티에 쌀가루가 들어간 튀김옷 덕분에 아주 바삭하면서도 퍽퍽하지 않은 식감이 특징이에요. 이 버거는 맥도날드의 치킨버거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이번에 시즌 한정으로 투움바 소스가 추가된 버전이 나왔더라고요.
실제 맛은 어땠을까?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 버거는 바삭한 닭고기 패티에 토마토, 양상추, 투움바 소스가 들어가 있었어요.
투움바 소스는 기존의 크림소스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하면서도 매콤함이 더해져 있었어요. 크림 특유의 느끼함을 매콤한 맛이 잡아줘서 밸런스가 좋더라고요.
햄버거를 반으로 잘라 먹었는데, 손에 묻은 소스를 핥아보니 생각보다 꽤 매웠어요. '이건 아이들이 먹기엔 조금 힘들겠는데?' 싶더라고요. 첫입을 베어 물었을 때는 투움바 소스의 강렬한 매운맛이 있었지만, 빵과 바삭한 닭고기 패티가 조화를 이루면서 딱 기분 좋은 매콤함만 남았어요.
아쉬웠던 점
맛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제 버거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소스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만약 소스를 넉넉하게 추가하는 옵션이 있다면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결론: 맥스파이시 투움바, 또 사먹을까?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원래 좋아했는데, 이 신상 맥스파이시 투움바 버거가 있는 동안에는 아마 이걸 더 많이 찾게 될 것 같아요. 매콤하면서도 크리미한 투움바 소스가 정말 매력적이었거든요.
한정 기간 동안만 맛볼 수 있으니까, 매콤한 치킨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드셔보셨으면 해요!